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를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이 33%로 가장 높았고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4.9%로 1위를 차지했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에 점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요령으로는▲논·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취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를 비치해야 된다.

소방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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