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올해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돼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23강좌에 104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필(必)환경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인 농업트렌드 교육 과정을 대폭 늘리고, 스마트팜 육성 등 기후변화 대응 소득작물 소개, 농업인이 알아야할 법률 상식 과정을 편성해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1인 1과제를 통한 현장실습보고 및 교과과정을 연계한 지역축제 행사 참여로 교육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게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습득하고 접목하는 도전과 패기가 있어야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갖춰 선진 농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당당한 리더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1기까지 모두 8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으며, 교육생 중심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으로 농업분야의 전문 인력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