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지정 위한 첫 발걸음으로 여성친화 정책반영 기대모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이선민 박사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정의에서 시작해 사업사례, 행정에서의 접목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갔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가정복지과를 여성가족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여성관련 사업발굴을 위한 추진단과 주민참여단, 조성위원회를 구성해 여성관련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이번 교육으로 우리 직원들이 여성친화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효 문화 확산을 표방하는 우리 중구가 포용과 배려의 여성친화적 관점도 함께 적용할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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