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동 자원봉사협의회, 노인들과 봄볕 쬐며 꽃 심고 담소 나눠
자원봉사협의회에선 겨우내 바깥활동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을 초청해 다알리아, 바이올렛을 화분에 함께 옮겨 심으며 봄을 맞이했다. 화분 심기에 이어서는 자원봉사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호박죽과 과일 등 간식을 함께 먹으며 동네 이야기, 자녀들 소식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함께 자리한 한 노인은 “내가 직접 심은 봄꽃 화분을 집에 가져가 오늘 하루를 오래토록 기억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수 동장은 “어르신들이 꽃 화분을 심으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효 실천은 작은것부터 시작한다는걸 느꼈다”며 “우리지역 노인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