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가남초등학교(교장 김태길)는 지난 19일 최첨단 ‘VR체험실’을 개관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충남교육청의 행복 놀이공간 조성사업 및 충청남도의 VR 스포츠체험실 보급사업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체험실을 마련하여 VR체험, VR스포츠체험, VR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체험실을 통하여 외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 및 e-러닝학습, 진로교육 대비 등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가남초등학교는 전교생 47명의 아담한 학교로써 천연잔디운동장은 물론 전천후 실내외 골프연습장과 롤러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농산촌의 한계를 극복하며 최상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6학년 박승수 학생은 “가족들과 VR 카페에 가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이런 새로운 시설이 우리 학교에 생기다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예쁘고 행복한 우리 학교로 놀러 오세요!” 라고 전했다.

김태길 교장은 “VR체험실을 비롯하여 골프와 롤러, 최신 컴퓨터실, 탁구대 등을 갖추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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