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 생애에 걸쳐 돌봄이 필요한 지적 및 자폐성장애 발달장애인의 생애별 유아·학령기, 청·장년기, 중·장년기 맞춤 프로그램 제공으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생활안정 도모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는 ▲유아·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는 발달장애 조기진단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와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방과후·방학중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장년기에는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주간활동서비스(참여형, 창의형),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민간 기관과 연계해 일자리를 지원하고 ▲중·노년기에는 근로능력 감소로 인한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부모에게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및 심리 상담서비스,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편견과 차별금지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이동과 접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로 찾아가는 권역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주간보호센터 3개소, 직업재활시설 2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간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발달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지속적, 반복적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돌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관심제고와 돌봄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리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을 위해 이용자 신청 및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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