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최근 철새 북상으로 국내이동이 증가한 가운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겨울 곡교천변 야생조류분변에서 5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과 철새 북상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협 공동방제단과 공조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곡교천 및 축사 소독과 전통시장 유통 초생추·중추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금사육 농가에 축사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각 읍·면·동 및 협회는 이상 증상 발견시 농가가 조기신고 할 것을 적극 홍보 바라며 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자율적인 축사 소독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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