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덕구는 19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 주관 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청춘대학 수강생 등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강식은 노인강령 낭독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춘대학은 과거 노인대학으로 불리던 것으로, 어르신의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담아 새내기 대학생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노래교실, 교양·정서 프로그램, 건강체조교실, 외부강사특강,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노령인구 증가로 배움과 사회참여 욕구가 넘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넘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 보람된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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