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5시,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2017년 대전국제교류센터의 민간단체 국제교류지원 사업으로 자매도시 간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지회장 강연보)와 삿포로음악가협의회(지회장 아베 히로미츠)가 정기적으로 교류 친선 우호음악회를 오는 23일 오후 5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대전과 삿포로 음악인들의 무대에는 지휘자 설희영을 필두로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미미, 비올리스트 박미영, 첼리스트 김현실과 권현진, 황진하, 서한나, 호르니스트 정준우 외 대전음악인 다수가 출연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삿포로음악가협의회는 처음도내에 거주하는 음악가들이 열려있는 민주적인 음악활동을 지향해 음악문화의 발전과 회원상호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적 단체로,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가끼리의 소통과 수준 향상을 기도하고 홋카이도의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회원 수는 약 300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로 구성되어 삿포로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삿포로를 대표하는 음악협회이다.

2019년, 이번 공연에는 일본 삿포로의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삿포로음악가협의회 회장 플루티스트 아베 히로미츠와 피아니스트 타니모토 사토코, 키쿠치 레이코, 와타나베 미키, 소프라노 미나미데 카오루 등 총 12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슈미트의 플루트와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 아키라 미요시의 사계절의 노래들, 베토벤의 트리오 작품번호 11번,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작품번호 531번, 모차르트 콘체르탄테 작품번호 297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전과 삿포로 음악인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우호와 화합을 위한 감동의 음악회를 대전시민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사)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 사무국 070-5014-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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