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총 1106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10시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세종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으로 4개분과 38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정책방향과 분야별 추진과제를 논의해 종합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설명 했다.

세종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장애인이 살기 좊은 품격 도시, 희망(HOPE) 세종’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실현할 ▲복지.건강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개 분야의 28개 중점과제와 70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첫째, 복지.건강서비스 분야는 복지인프라 확충하고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방과 후 돌봄서비스 및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제공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운영 한다.

둘째, 교육.문화.체육 분야는 장애인 맞춤형 진로 직업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장애인 여가 생활을 위하여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확대 하고 장애인 체육 인프라 구축 한다.

셋째, 소득.고용 분야는 세종형 장애인 기초보장 실시, 세종형 장애수당 도입, 장애인 고용 인프라 구축, 우리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한다.

넷째, 사회참여.권익증진 분야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 확대, 특별교통수단 및 리프트셔틀버스 운행 확대,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기능 강화로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설치, 장애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화하고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한다.

또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세부과제 추진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7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등급제 폐지와 관련해 조례 개정, 교육, 홍보 등을 진행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는 한편 추진과제 이행현황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하겠다” 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도시‘를 목표로 한 장애인 복지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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