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충남지부,「공단․교정․보호관찰」합동 워크숍 개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김대기)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지역 12개 법무유관기관(보호공단, 교정기관 및 보호관찰소) 협의회 담당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2019년 법무부의 새로운 사업인 ‘취업조건부 가석방제도’에 대한 「공단․교정․보호관찰」합동 워크숍이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및 충남지역 관내 6개 교정기관(천안교도소, 홍성교도소, 공주교도소, 천안개방교도소, 서산지소, 논산지소) 및 5개 보호관찰기관(천안보호관찰소, 홍성보호관찰소, 논산보호관찰소, 서산보호관찰소, 공주보호관찰소)등 11개 기관 협의회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법무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취업조건부 가석방제도’ 를 주제로 가석방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협의회 기관별 역할 및 예상 문제점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취업조건부로 출소자를 고용할 취업선도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고용희망기업 참여율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취업조건부 가석방제도’는 재범우려가 없고 교정성적이 우수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수형자를 엄선해 취업을 조건으로 조기 석방을 실시, 교도소의 과밀수용 해소 및 출소자의 조기 생활안정으로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도이다. 또한 취업률이 우수한 기업체는 법무부 장관 표창 및 사회공헌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사업정착을 위해 법무부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충남지부는 2017년 1월 충남 홍성군 홍북면에 청사를 신축하고 같은해 4월 6일 개소식을 가졌으며, 시설현황으로는 사무실이 있는 본관동 및 기술교육원이 있는 교육동 건물이 있으며 개청 첫해인 2017년 법무보호대상자 4433명(건)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5027명(건)을 지원하는 등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를 위해 기관역량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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