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1대 회장 이임, 조두형 2대 회장 취임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두형)는 지난 9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2019청양군협회장기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군내 7개 배드민턴클럽 동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대 이현주 회장의 이임사, 감사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2대 조두형 회장의 취임사, 축사, 격려사, 대회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주 이임회장은 “배드민턴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6년간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고, 조두형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진 이사가 청양군체육회장의 공로패, 김기성 사무국장과 양희철 이사가 이현주 이임회장의 공로패, 유임숙 이사와 정윤희 여성위원이 충청남도협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양승조 도지사는 “청양군은 타 시군에 비해 동호인도 많지 않고 환경도 열악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도내 최고”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힘차게 돌리고 있는 청양군을 200만 충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즐겁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체육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남자복식 A조 청봉클럽 김영진․이덕진, B조 정산클럽 장지훈․이상호, C조 운곡클럽 이선엽․이강신, D조 청양클럽 이은영․김기성, E조 대치클럽 이상영․유선국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복식 AB조 청양클럽 구혜자․석다인, CD조 청봉클럽 최희숙․김은미 조가 우승했고, 혼합복식 A조 청양클럽 복평한·구혜자, B조 청양클럽 양희철․이종선, C조 청양클럽 이은영․이계화, D조 화성클럽 이종운․김순희, E조 운곡클럽 이석용․정윤희 조가 각각 우승고지에 올랐다. 실버부문에서는 칠갑산클럽 김기남․서덕자 조가 다른 팀을 압도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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