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할인 참여 업체 모집

보령시는 오는 4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이에 참여할 할인 업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가족 사랑의 날은 일과 생활의 양립 불균형에 의한 육아 및 가정생활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 기피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가족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에는 시를 비롯한 시 산하 기관은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및 단체에 정시퇴근하기, 회식 안하기 등을 권장하며,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음식점과 영화, 공연, 숙박, 스포츠 관련 업종 등으로 매주 금요일 가족단위 고객에게 5~10% 등 업체 자율적으로 요금 할인서비스가 가능한 업소이며, 참가할 경우 할인 제휴업체 인증마크를 시에서 부착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930-3146)으로 하면 된다.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은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심 있는 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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