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광역시의사회는 지난달 22일 더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대전지역 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172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를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자체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해 구별 중‧고등학생 6명에게 1년 동안 각각 12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1천만원의 성금 역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일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사회는 2011년부터 착한가게캠페인의 일환인 ‘착한병원캠페인’에 동참중이며,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매년 중‧고등학생 장학금 사업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연중 착한가게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착한가게는 음식점, 병원, 약국, 주유소, 미용실, 학원 등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세상의 모든 가게로서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소상인 모두가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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