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울진군 후포항 대게축제장에서 공연 펼쳐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와 울진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미술교류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로 보령시 및 한국예총보령지회 관계자, 국악 및 무용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공연은 국악협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설장구, 경기민요, 무용협회의 쟁강춤과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태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류가 서해안과 동해안의 문화예술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는 총연장 342.2㎞ 가운데 239.6km를 신설 또는 개량해 고속화도로로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을 잇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대동맥 구축과 산업,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