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병현)는 27일 오전 11시 충북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 등 6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공단 충북지사 주관으로 진행된 약정체결식에는 충북지역 생산현장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교통대학교 등 충북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참여 훈련생을 지원하는 6개 공동훈련센터 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참여해 지역인력 및 훈련수요·공급조사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향상 훈련 및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중소기업 및 구직자들의 구인·구직난과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전년도에는 6개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3149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지난 21일 현재 수료인원(2843명)대비 60.6%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취업률 실적은 다음달말 최종 확정되며, 공단 지사 및 지역의 취업률 목표 7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년도에는 충북대학교 등 6개 공동훈련센터와 재직자향상 77개 과정 3403명, 채용예정자 16개 과정 459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장병현 지사장은 "충북의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인력 미스매치 현상해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