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5 ~22,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 퐁동마을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정상철)는 보건위생 환경이 열악한 라오스 오지마을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6차 라오스 해외자원봉사단을 라오스에 파견했다.

제6차 라오스 해외자원봉사단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동력인 적십자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단원, 응급처치법 강사 및 혈액원 간호사를 비롯한 적십자 임직원 등 1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주요활동으로는 루앙프라방주의 오지마을에 방문해 식수 시설 건설 및 학교건물 개보수 그리고 우정의 선물상자(100상자)전달했고, 보건위생환경개선사업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보건위생교육)교육,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활동을 진행했으며, 문화교류활동으로 K·POP, 부채춤, 라오스 전통춤 등 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세찬 참가단원은 활동 후에 “라오스 오지마을 사람들과 인종, 언어, 나이 등 모든 것이 달랐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만큼은 함께했다”며 “8년 째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6박8일 간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와 라오스적십자사는 지난 2016년 라오스적십자사와 사업합의서 갱신을 통해 물과 위생(Water and Sanitation)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2016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총 3년 간 총 2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오지마을을 위해 쓰여 진다.

지난 2년간 13개 마을에 취수시설 4개소 및 화장실 561개소를 건설했으며, 금번 봉사활동은 개발협력사업과 연계하여 봉사단원들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의 오지마을인 퐁동마을에서 취수시설 건설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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