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목면(면장 류동선)이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 오인신고 및 산불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소각활동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산림 안에 있거나 산림 인접지(산림에서 100m 이내)에 있는 논밭두렁으로 산불발생 우려가 큰 지역이다.

특히 고령자나 홀몸노인 등 노동력 부족으로 농산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소각활동은 인화물질 제거반 구성 후 마을단위로 실시하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산불 유급감시원,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류동선 면장은 “마을 공동소각은 본격적인 산불위험시기 이전에 잠재적 산불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목면은 소각활동 이후 3월 중순부터 논밭두렁 소각금지기간을 설정하고 소각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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