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 이하 아산폴리텍대학)와 ㈜맥키스컴퍼니는 22일, 아산폴리텍대학 본관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에 뜻을 같이 했다.

충청지역의 대표 주류생산 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폴리텍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생산시설 견학과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산폴리텍대학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을 교육내용에 반영해 경력직 같은 우수 인재를 양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더 나아가 문화가 있는 대학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뻔뻔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맥키스컴퍼니의 사회공헌활동을 대학에도 접목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당장 3월 입학식 행사에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열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색적인 입학식 행사로 신입생들의 시작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폴리텍대학 장우영 학장은 "충청지역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맥키스컴퍼니와의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와 함께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우수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맥키스컴퍼니의 김규식 부사장은 "지역대학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이 갖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과 상생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겠다"고 협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산폴리텍대학은 우수 기업과의 MOU를 지속적으로 체결하는 한편, 학과별 30여 개의 우량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업전담제 제도를 통해 6년 연속 80%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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