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재현 행사를 개최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4월부터 100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중심의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32개의 과제를 선정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1 운동으로 이룬 국민주권, 행정수도 세종으로 이룰 시민주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념 행사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공식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개막식은 ‘다시 만난 횃불’이란 주제로 독립운동 영화 상영하고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폐막식은 ‘꺼지지 않는 횃불’을 주제로 거리행진에서 건네받은 횃불을 봉화대에 점화하고 독립운동 무지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3월 1일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세운동에 시민들이 다수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공개모집 했으며 독립운동 100초 영화제와 애국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호국.애국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교육적인 의미를 반영해 우리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학술대회 열고, 아동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골든벨을 개최한다.

이춘희 시장은 “3.1운동 재현행사를 알차게 열어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의 의미를 공감하고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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