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대상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지원해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 도움으로 적립금 입금 시 국가가 월 4만원 내에서 1:1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만 12세~ 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2주간)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3월 중으로 개설되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 가능하며, 입금된 금액에 대한 국가(지자체)매칭금은 그 다음달 20일 이후에 지원된다.

한편, 해당 통장은 만 24세가 되면 해지가능하고 만 18세부터는 해지사유(학자금, 주거마련, 취업 및 창업준비자금, 결혼자금) 발생 시에만 해지가 가능하다.

김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큰 자산이 되고 올바른 경제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을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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