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향교(전교 최종호)는 지난 29일 명륜당에서 김돈곤 군수, 각 기관단체장,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인문학강좌는 지난해 8월 개강해 6개월 동안 세계인문학 분야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 유교인문학 분야 ‘원전으로 배우는 사서의 세계를 읽다’ 등 2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소년 인성교육강죄(충효예교실)를 매년 방학 때마다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청양향교가 대상자를 성인으로 넓혀 인문학강좌를 개설한 것은 다른 향교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의 유교문화 발전과 향교의 시설유지관리를 위한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청양의 미래는 밝고 충효예의 고장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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