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연령 기존 34세에서 39세 이하로 상향… 2월말까지 접수

보령시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후계기반을 확고히 하고, 날로 고령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월말까지 청년농업인 4-H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한국 4-H활동지원 기본시책 개정으로 활동 연령이 기존 34세에서 39세 이하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연령제한으로 탈퇴했던 회원들의 재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정보부족으로 가입하지 못한 청년농업인을 적극 발굴하여 농촌의 젊은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농업인 4-H회원에 가입되면 드론 등 자격증 취득교육과 스마트팜 기술연수를 지원하고, 다양한 공모 및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며, 4-H회에서는 공동과제포 운영, 선진농업 현장체험,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참여한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젊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 계획이 농업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영농, 가공, 창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4-H회의 회원 가입은 만19세에서 39세의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930-76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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