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7일, '설 명절과 제27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온양온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아산소방서, 아산시, 아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아산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아산시새마을회, 아산시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내 재난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하게 훈련이 실시 됐다.

특히 설 명절 대비 시장상인과 방문객들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자들은 소방차를 앞세워 전통시장을 돌며 소방차 길 터주기 행동강령 책자를 배부했다.

또한 아산시 모범운전자회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 교통정리에 힘쓰며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이춘근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단체들과 협조해주신 시장상인 및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설맞이 고향을 찾을 시민들의 전통시장 내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대형화재의 가능성을 줄이고 재난발생 시 소방차의 골든타임을 지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