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 이하 아산폴리텍)는 18일 아산시 청년위원회 지민규 위원장, 김진배 간사를 초청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해법을 논의했다.

아산폴리텍 장우영 학장과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최악의 경제대란에 실업대란이라는 절벽에 위태롭게 내몰린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특히, 아산폴리텍대학 IoT정보보안과에서 운영 예정인 하이테크과정은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집중 논의 됐다. 교육대상이 대졸 미취업자일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종인 IoT정보보안 관련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기업 및 국내 우량 기업과 취업협약을 맺고 있어 취업까지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청년위원회 지민규 위원장은 교육내용과 학과 시설·장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학력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정보"라며, "청년위원회의 인적네트워크와 SNS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 청년들에게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영 학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대학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아산시 5만 일자리 창출에 부흥하겠다."며, "아산시 청년위원회가 그 역할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폴리텍대학 내 혁신기술센터의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무상 제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청년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의 협업과 시너지가 힘든 시대를 견디고 있는 아픈 청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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