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논산=김성구기자] 자유한국당이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공모한 논산 금산 계룡 지구당 당협위원장에 박우석 전 한나라당 위원장이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는 15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논,계,금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된 박우석 위원장은 약관 35세 때 당시 예춘호 의원이 이끄는 한겨레민주당 공천으로 제13대 국회의원에 입후보 한 이래 내리 네번 국가 대의사의 꿈에 도전 했으나 번번히 불운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박우석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는 6선 경력의 거장 이인제 의원을 상대로 공천 경쟁을 벌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탈락 세간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논산시 가야곡면 출신으로 대건고와 대전대 경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박우석 신임 위원장은 임덕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중앙 정치권에 입문 , 정치적 중량감을 키워 왔다.

건실한 중견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충청향우회 부총재직을 맡는 등 중앙과 지역구를 오가며 오랜 세월 지역주민들과도 고락을 함께 해온 박우석 위원장은 논산 부창동 성당에서 영세를 받는 등 지역주민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고 한나라당 위원장 시절 당시 금산군에서 군의원에 입후보 하려는 복수의 인사들이 공천에 대한 답례로 얼마간의 정치헌금을 하려 하자 단호히 이를 거부 자기 관라에 철저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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