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16일 20시 41분경 광시면 서초정리 소재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알렸다.

신고자 최모씨(남, 76세)에 의하면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집 밖으로 나가 보니 보일러 배관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하고 수돗물로 초기진화를 실시하였으며, 소방공무원 및 광시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윤관기) 현장도착하여 보일러실과 주택 내부로 연소가 진행되려는 상황을 5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편 이날 화재로 보일러실, 보일러배관 일부 및 기타 물품류 소실로 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콘센트와 플러그가 심하게 소훼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소방서는 지속적으로 119신고요령과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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