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정산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5일 뜻하지 않은 화재를 당한 주민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주민 방모씨는 지난 4일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지만, 곧바로 피해복구에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이에 직원들은 필요한 생활용품을 챙겨 방씨를 방문했으며, 장비를 동원해 화재 잔여물을 말끔히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방씨는 “무너져 내린 건물과 잔해 처리가 막막했는데 면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수 정산면장은 “피해 가족 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라며 “앞으로 새 집이 마련될 때까지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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