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2019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등 수술지원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 척추·어깨질환은 초기에는 약, 주사, 물리치료 등의 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져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2017년 국가통계에 의하면 순환계통 질환인 심장질환은 60세 이상에서 사망률 2위로 평소 혈압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행되는 ‘취약계층 수술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사 및 수술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형평성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취약계층 수술지원은 충청남도 4개 공공의료원(천안, 공주)에서 사전 검사 및 수술을 지원하며 2018년 60여명의 어르신들이 검사 및 수술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았으며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지원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예산 소진시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아산시보건소 1층 진료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 관계자는 "2019년도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