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들 화합으로 국악 발전 및 후배양성 등 기대에 부응할 터 '

(사)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 아산시지부장에 이상례씨가 14일, 취임했다.

이날 (사)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 아산시지부는 온양2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상례씨의 당선을 확정했다.

그동안 (사)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 아산시지부는 구랍 27일, 국악인들을 대표해 충남도지회장 앞으로 아산시지부 인준에 대한 공문 발송하고, 지난 3일 선거위원단 발족 및 지부장 후보 등록 공고, 지난 4일 이상례 후보 접수, 지난 9일과 10일 2·3차 회의를 거쳐 14일, 창립총회를 개회했다.

이날 (사)한국국악협회 박종곤 상임이사와 강주영 충남지회장 및 명창 김수향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조상용 선거관리위원장은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 선거관리 제32장 제12조 1항에 의거 '지회장 입후보자는 본회 정회원으로 5년이상 활동한자 또는 국악예술분야에서 20년이상 해당된 자'로 규정돼있다"며, "이상례 후보는 국악예술분야 20년이상의 조건으로 후보자의 자격 요건이 충족됐다"고 알렸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례씨는 지난 1995년도 온양문화원에서 처음 국악강사를 시작한이래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온양2동 주민자치센터 풍물강사로 재직중으로 후보자로 결격 사유가 없음이 확인, 국악협회 충남지회 선거관리 제5항 23조 2항 '단일후보일 경우 투표의 절차없이 확정된다'는 규정에 의거 14일 당선 확정과 함께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신임 이상례 지부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하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부장이 되겠다"며, "농악, 남도민요, 경기민요, 판소리, 창악, 기악, 고수 등 국악인들이 서로 뭉쳐 아산의 국악 발전은 물론 후배양성으로 회원들이 신명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정낙덕·김노순씨를 아산시지부 감사에 선임했으며, 이상례 지부장의 지휘아래 아산시지부를 이끌어 갈 임원선출 등 이상한·정명숙·이창복·이경희씨를 전형위원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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