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천계획에 들어갔다.

군은 문정우 군수 취임과 더불어 군민의사가 반영된 공약사업 선정을 위해 선거기간 중 제시된 공약내용과 각 읍면 및 실과에서 건의된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목록을 작성했다.

제안된 공약사업은 균형발전, 투자우선 순위,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심도 있게 검토됐으며 최종적으로 10개 분야 76개 사업을 확정지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보고회를 통해 공약별 추진방향, 투자계획, 소요예산 등의 검토를 거친 뒤 지난해 지난 12월 군민소통위원회의 공약사업 심의 및 평가를 통한 여과 과정을 거쳤다.

핵심은 협치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찾아오는 금산만의 명품관광 추진, 인재교육 기반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금산군 군민소통위원회 구성, 군민참여 제안제도 활성화, 군민 감사관제 시행, 재정운영상황 공개, 군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추진, 금산군 예산 5,000억대 달성,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등 행정의 투명성과 소통 의지를 담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리더십 인재육성, 편안하고 행복한 경로당 운영비 지원, 금산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어린이가 즐거운 돌봄 정책 확대, 금산군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노인 및 취약계층 자살예방사업 활성화, 아이 낳기 좋은금산 행복한 가정 가꾸기 등 균형복지 및 사각지대 해소에 무게를 실었다.

사업 관광 분야에서는 원골~방우리간 강변길 조성, 금산약령시장 축제 개최, 국립 자연휴양림 유치, 스토리가 있는 금산 둘레길 조성, 향기있는 사계절 꽃단지 조성, 산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남산 군민공원 조성 등 7개 사업을 공약으로 정했다. 이외 경제, 교육, 환경, 문화 분야 등에서도 55개 공약사업이 시행된다.

민선 7기 확정된 공약사업은 정례적 추진실적 점검, 부진사업 집중관리, 군민에 의한 공약평가, 홈페이지 공약 공개 등 투명하게 추진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