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낮은 곳까지 군정이 미치도록 노력’

[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군은 황선봉 군수가 1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새해와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를 맞아 군민과 격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실시된다.

군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군정방향 및 향후 계획을 군민과 공유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의견에 귀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누구나 참석하도록 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주민들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과 건의사항은 읍면별 목록화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각 부서별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제도개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안별로 현장방문을 통해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아이디어 제안도 접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제해결 및 개선·보완이 필요한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일선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읍면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섬김행정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두순방은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으로 예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두방문은 2018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군민과의 대화, 현안사업장 방문 순으로 진행되며 ◇18일 예산읍(오후) ◇21일 고덕면(오후) ◇22일 오전 광시면‧오후 신양면(이하 오전‧오후 순) ◇23일 대흥면·응봉면 ◇24일 삽교읍·오가면 ◇25일 대술면(오전) ◇28일 덕산면‧봉산면 ◇29일 신암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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