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은 지난 14일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나의 권리와 자기옹호’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감정표현 그림을 보고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차별과 학대 및 괴롭힘 등이 발생할 경우 표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그림과 동영상 위주의 PPT자료와 인형 등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감정을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 인권교육은 자신의 권리에 대해 알고, 지켜 나가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강수린(16세) 학생은 “ 친구들이 힘들게 하면, 엄마가 속상할까봐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면 얘기할래요”라고 했다.

인권교육은 14일에 이어 16일과 2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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