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겨울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점검에 나섰다.
현재 보령시에는 오서산, 성주산 등 산악위치표지판 155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표지판 인식에 어려움을 주는 덩굴 등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민들의 안전 산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위도․경도와 번호로 표시해 안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산악사고 발생 시 근처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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