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이하 모금회)는 15일 오후 2시30분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2019년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배분전달식을 진행했다.

대전모금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총 1억원을 대전지역 내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및 독거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324가구에 설 명절비 8500만원을 지원하며, 쪽방거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이용하는 2개의 사회복지기관에는 명절 행사비와 무료급식, 공동차례상비용 등 약 1500만원의 명절비를 지원한다.

안기호 회장은 “대전 시민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통해 대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정다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모금회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현금 기부 외에 상품권, 쌀, 김치, 연탄 등 생필품을 기탁 받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기관에 배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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