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31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열정을 가진 2019년 신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으나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인 중·소규모 가족농이 신청 대상이며, 이 중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선발한다.

선발된 농업인은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통해 강소농의 기본개념과 사업 목표, 경영개선 실천 교육 등을 이수하게 되며, 기본교육 이수 후 강소농으로 최종 확정된 농가는 경영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자율모임체 육성, 현장컨설팅, 품목기술교육 등 다양한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강소농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041-840-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강소농 단계별 경영개선실천교육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강소농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65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으며, 지난해 12월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농 대전에서는 공주시 자율모임체 ‘고마농부(대표 박태석)’, ‘도듬(대표 방순일)’이 참여해 공주시 강소농 활동성과와 우수 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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