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지난 11일 군내 양봉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친환경 양봉 교육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칠갑산꿀농원 이영우 대표는 월동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한 약제 사용요령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양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양봉산업은 초기자본 회수 기간이 짧고 회수율 또한 높아 사육농가 수가 늘고 있으며, 현재 200여 농가에서 연간 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충우 청양군양봉연구회장은 “양봉농가의 밝은 미래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기술교육과 새 기술 벤치마킹 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2018년 사업결산을 하고, 2019년 추진사업과 세부추진계획을 세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인구가 늘고 더 많은 꿀을 얻기 위해서는 밀원 조성이 시급하다”며 “연구회원을 중심으로 밀원수 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양봉연구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충우 청양군양봉연구회장(010-5427-717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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