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국회=김성구 기자]바른미래당은 14일 최근 ‘심석희 선수 성폭력 피해사건’ 등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성범죄와 폭력이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해 ‘체육계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위원장에는 권은희 전국여성위원장과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위원은 총 4명으로, 신용현 의원, 김삼화 의원, 이동섭 의원, 임재훈 의원이 임명되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선수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강구와 입법 보완책 마련 등 국회차원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성범죄와 폭력이 없는 깨끗한 체육계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 다른 피해가 발생치 않기를 바라며 큰 용기를 보여준 심석희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향후 체육계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 협의를 거쳐 추가로 원외 인사를 위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