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설맞이 명절 선물전 참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 선물전’에 참가해 해나루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새해 홍보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메쎄 E&D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 선물 전문 박람회인 이번 상품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통식품과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관련 기업체 및 단체들이 기업체 구매 담당자와 대형 백화점, 마트의 상품 기획자, 유통 바이어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였다.

당진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해나루 설 선물 홍보관을 운영해 당진의 우수 농·특산품인 매실한과 선물세트와 약과 등을 전시·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당진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3농 혁신과 로컬푸드 범시민 운동의 일환인 설 명절맞이 ‘우리 지역 농·특산물 이용하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당진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지역 기업체와 향우회 등에 발송하는 한편 향후 서울 서초구와 영등포구, 가락시장 등에서 열리는 설 명절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설맞이 농산물 판매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설 명절 대목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수요자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마련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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