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비 절감,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 효과 ‘기대’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10일부터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

군은 2019년도 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명품화 일원으로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 시행함으로써 지역개발 활성화 및 주민숙원사항 해결은 물론 설계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오는 3월 30일까지 약 80일간 맑은물사업소 청사 2층 사무실에서 운영되는 합동설계반은 총괄반장인 건설과장을 비롯해 군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로정비 등 총 108건 93억 원의 건설 사업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실시하고 3월 해빙과 동시에 착공할 수 있도록 설계도서 작성 등 공사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체 측량과 설계 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약 4억6천만 원의 설계용역비 절감효과는 물론 사업 조기발주 및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숙원 사항 해결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용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반 참여공무원의 고유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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