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까지 자살, 교통사고, 산재 등 5대 분야 안전분야 사망자 5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안전도시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7개 핵심사업을 발표 했다.
7개 핵심 사업은 국제안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 추진,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심보험’ 도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추진, 자연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방재시설 및 친수공간 조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제공, 부동산 시장의 거래 질서 확립 등 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매월 지속 점검.개선해 나가고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에 한하여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 장애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고예방과 사망자 감축에 선제적으로 협력 대응한다.
이와 함께 폭염저감사업과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자연재난에 423억원, 승강기시설 안전관리 강화사업 등 사회재난에 1237억원, 재난안전일반에 291억원을 투자하며,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역에 게이트펌프 설치, 하수관거 신설 및 개량 등 홍수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민원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민원담당자 교육하고 국토부, 세무서 등 관련기관과 공조하여 미등기전매, 다운 계약서 작성 등 위법행위에 엄중대처하고,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 특별자치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