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산학협력단(단장 황석연 교수)이 최근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에 대한 위탁을 체결했다.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위·수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운영도 병행한다.

협약내용은 대전 지역 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정제성 확립을 위해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통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꿈드림 프로그램’과 ‘직업역량제고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인문영재교육원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사회통합거점센터 등을 위·수탁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다지기도 했다.

윤우영 신임 센터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연 단장은 “대전광역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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