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군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 무료 의치 지원 사업이 지난 2016년 7월에 종료됨에 따라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 시술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미만 1∼3급 등록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단, 과거에 국비 무료의치 지원을 받았거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 지 만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관내 치과 의료기관에서 의료급여 틀니 대상자로 등록‧신청하고 군청 주민복지과에서 발급받은 등록 확인증을 치과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시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의 구강기능 회복을 도와 군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지원을 통해 어르신 섬김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41-339-6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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