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유태)는 관내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안전검검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온양2동장은 지역 내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여섯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연탄 보일러의 작동과 환기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가스 중독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함ㅇㅇ(79세, 여)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살펴봐 주고, 연탄도 많이 지원해 줘서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유태 동장은 "지난 강릉 펜션 가스사고로 사망한 학생과 유가족의 안타까운 일이 우리 동에도 일어날 수 있기에 열악한 가구의 난방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앞으로도 온양2동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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