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보령시 거주 출향인 모임인 청보향우회(회장 김기만)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지난달 22일 성금 100만원을 청양군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보향우회는 2005년 8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지난해 송년의 밤 행사 자리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기만 회장은 “비록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청양에 살고 있다”며 “청양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성금을 기탁해 준 청보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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