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음악에 대한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깊은 표현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이종운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는 Bach-Busoni, W.A. Mozart, F. Chopin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신인음악가를 선보이는 자리이기에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종운은 대전에서 태어나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일찍이 목원대학교 콩쿨 2위, 대전 가톨릭 콩쿨 1위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 장학생 입학 후 졸업하고, 도독해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c Mainz)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졸업했다. 그 이후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그는 활동무대를 오스트리아로 옮겨 비엔나시립음대(Musik und Kunst Privatniversität der Stadt Wien)에서 전문연주자과정(Certificate of Performanc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유학시절 독일 Mainz, Wiesbaden, Frankfurt, Darmstadt, Badsteben과 오스트리아 Wien에서 초청연주 및 독주회, 듀오, 실내악 연주, 반주 등 다양한 연주회를 가졌는데, 특히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재학 당시 Mainz Hochschule Orchestra를 직접 지휘하며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 이후 Mainz Rotersaal의 독주회도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Wien)의 Kaisersaal에서 개최한 연주회에 출연해 음악적인 재능을 발휘해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으며, 현지 음악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크고 작은 유럽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기반을 다지고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해 11월 귀국한 후, 처음 갖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 넘치는 능력있는 젊은 신인 피아니스트, 이종운을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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