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 탄천면(면장 황도연) 송학1구 작은선덕마을(이장 박용진) 주민들이 갑작스런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마을 주민을 위해 한겨울 엄동설한에도 따뜻한 새 보금자리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민 A 씨는 지난 해 11월 27일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엄동설한에 오 갈 데가 없는 처지가 되어 반장과 지도자, 부녀회, 송림회 등 마을 주민들이 나서 십시일반으로 비용과 노동력을 보태 새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현재 마을에서 추진 중인 임시주택을 70%이상 진행 중이며 보일러와 도배만 마무리하면 늦어도 다음 주엔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학1구 작은선덕마을 박용진 이장은 “평생을 함께 살아온 이웃인데 갑작스런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엄동설한에 오 갈 데마져 없어 동네 주민들이 나서게 됐다.”며 “탄천면사무소의 도움과 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이 일을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내일처럼 서로 나서며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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