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회장 황인동)는 지난 28일 화성농협 비봉지점에서 2018년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군의회의장, 김명숙도의원, 표고생산자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결산과 2019년도 사업설명, 감사선출, 기타 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청양표고발전 유공으로 대치면지회장 김창희씨가 청양군수 표창패를, 장평면지회장 김성배씨가 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황인동회장은 산림축산과 김영복 주무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의무화’에 대해 김경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청양출장소장의 교육을 실시했다.

황인동 회장은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 낸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고품질 명품표고생산과 대형마트 판매 등 유통혁신을 통해 명품청양표고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민선7기는 농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품목별, 분야별 간담회 활성화와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 로컬푸드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가 청양군 농업발전의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 내 표고농가는 250여 농가가 있으며, 이 중 100여명이 청양군표고생산자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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