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기해년(황금돼지) 새해를 맞아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느린 우체통’을 이용한 2020 셀프연하장 보내기 행사“미래에 보내는 편지”와 교통안전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새해를 여는 클래식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먼저 1월 2일~6일까지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한 2020 셀프연하장 보내기 행사인 “미래에 보내는 편지”가 열린다.

‘느린 우체통’은 엽서에 내용을 적어 보내면 1년 후 배달되는 것으로, 1년 후인 2020년 새해에 1년 전의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행사이다. 엽서는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1월12일 14시,16시에는 교통안전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교통안전의 지혜’를 담아 재창조한 즐거운 노래와 춤, 흥미진진한 게임과 참여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교통안전 교육극으로 신비로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앨리스의 세계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인 루이스 캐럴은 옥스포드 대학의 수학과 교수이자 논리학자로 그는 아이들을 어른에 부속된 존재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표현된 풍부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바로 그가 만난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상상의 세계이다.

그리고 1월 26일 16시에는 세종챔버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2019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차이코프스키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자 송백용, 강희지의 연주가 펼쳐지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캐리비언의 해적도 연주된다.

희망찬 새해, 새해의 안녕과 기쁨을 기원하며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나를 응원하는 시간도 가지고 아름다운 선율도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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