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0명의 관객과 각계 각층 인사들 방문

[대전투데이 천안 = 김민성 기자] 지난 29일 천안시 불당동 아우내아트홀에서 (사)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순이)와 봉사동아리인 ENC, CEV가 공동 개최하는 제 7회 외국어 연극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규, 이규희 국회의원, 황천순 시의원, 이수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의영 백석대 교수, 천안중학교 김학준 교장 등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들이 찾아 격려했다.

본 행사는 지역 아동센터의 소속 아동들과 봉사동아리의 소속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바이올린 합주, 춤 영시낭독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었고, 아동들에게는 무대 경험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봉사자들에게 그간의 봉사의 보람과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가 주된 이유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올해도 7회째를 맞으면서 지역의 봉사단체의 공연 중 대표 공연으로 자래매김하는 과정이 눈에 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250명의 시민들은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종종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초조해 하는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이날 쌍용동에서 공연을 찾은 노수현씨(28)는 "우연찮게 오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공연을 보며 따뜻함을 느꼈다. 내년에는 각종 봉사 현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주관한 (사)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조순이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의 존재를 천안시민들이 많이 알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재능봉사자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후원자들을 개별 매칭을 시켜주거나 돌봄 대상자들에게는 교육 문화 정서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돌봄을 제공해주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시설로 이용을 원하는 아이들은 041-555-79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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